합성다이아몬드 용어표기 규정을 만들어 이를 소개하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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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다이아몬드는 '합성다이아몬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랩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를 쓸 수 있다. 이를 영어('Synthetic Diamond', 'Laboratory-Grown Diamond', 'Laboratory-created Diamond')로도 쓸 수 있다. 따라서 모두 6가지로 표현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귀금속단체장협의회(회장 오효근)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성다이아몬드 용어표기 규정을 만들어 이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지난 10월 5일 종로구 대림상가 컨벤션홀에서 가졌다.
업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금속판매업중앙회 차민규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제1주제 합성다이아몬드 용어규정(발표자 강웅기 한국보석감정사협회 회장) 설명과 제2주제 합성다이아몬드 시장동향(발표자 온현성 월곡주얼리연구소장)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강웅기 회장은 천연과 합성은 물리화학적 특성이 같다하더라도 수십억년 걸려서 생산된 천연과 합성이 결코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구분이 필요하다. 합성다이아몬드는 합성다이아몬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랩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를 쓸 수 있다. 이를 영어로도 쓸 수 있다. 따라서 모두 6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질소가 존재하지 않는 타입2의 다이아몬드에서 천연, 처리, 합성이 나온다.
합성의 특징 다양한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현재 30.18캐럿 크기의 합성다이아몬드 나와, 이정도 연마하려면 원석은 적어도 60캐럿 이상이어야 한다. 4주 이상은 성장시켜야 한다. 앞으로 더큰 크기가 생산될 것이다. 유사석 큐빅, 모이써나이트 등이 있다. 합성다이아몬드 감정서는 천연과 색상이나 형태 등으로 구분된다.
3부이상의 합성다이아몬드는 감정서와, 거들면, 제품에 표기돼야 한다. 단협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조정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온현성 소장은 한국주얼리시장 5조5천억원 규모, 예물과 비예물 시장은 약 2:8의 비율, 럭셔리주얼리 시장은 지난 10년간 약 300~400퍼센트 성장, 온라인은 2019년비해 200퍼센트 성장했다. 천연다이아몬드 생산은 매년 5퍼센트씩 감소한 반면 합성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2023년에는 합성시장이 약1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 가격은 라파시세에 약 95프로에 거래, 매년 꾸준히 하락, 드비어스 라이트박스, 판도라, 스와롭스키 등도 합성을 공격적으로 마케팅, 국내서도 CVD 합성개발 성공. 합성의 주요 수입국은 인도와 홍콩, 멜리다이아몬드에 합성을 섞어 판매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최근 줄어들고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수요는 멜리이즈가 주류, 그리고 부대, 캐럿대 순. 합성은 천연과 큐빅시장을 일정부분 대체할 것. 합성도 앞으로는 독립된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 앞으로도 계속 성장한다. 설문조사에서 약 40퍼센트가 합성을 예물로 사겠다고 응답.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세대. 유통은 프랜차이즈, 온라인 중심의 합성전문업체, 일부 저렴한 예산의 웨딩전문업체, 온라인 이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이 담당하고 있다고. 홍보와 교육, 용어표준화, 분쟁관리 모니터링이 필요. 합성은 이제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라고 전했다.
질문1, 재매입시 가격은 얼마나 유지가 되나?
질문2, 합성과 천연을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천연으로 판매해도 알 수 없다. 국제표준에서는 합성의 이런 특성때문에 표현을 분명히 한다. 그런데 약어나 영문 등으로 표기하게 되면 문제될 소지가 있다. 이런규정을 왜 만들게 되었는지 밝혀달라.
답, 합성(신세틱)이라고만 쓰니까 국내 감정서는 외면당하고 오히려 외국감정서가 한국시장을 점령하는 문제가 생겼다. 업계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단협이 이 규정을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