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게이지·지환봉 KS표준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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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게이지·지환봉 KS표준화사업에 ‘파란불’
업계, “이번에는 이뤄질 듯” 대환영... 단체장협의회와 서울시 손 맞잡아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회장 이봉승, 이하 단협)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링게이지·지환봉 KS표준화 사업의 사업추진 첫 개시일을 9월1일에서 10월1일로 변경하기로 했다(본지 3호 1·3·5·6면 기사 참조).
한편 서울시가 지원하여 운영되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센터장 이황재, 이하 서울주얼리센터)도 진즉부터 이같은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를 서둘러 왔다. 그래서 지난 해 이미 예산 4,30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갈 요량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계획의 요체는 우선 서울지역 주얼리 업체들을 상대로 무료로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 3000세트를 교체해 주겠다는 게 골자다. 결국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시에서라도 앞장서서 시급한 당면 과제인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 교체 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취지였다.
그 결과 이번에는 단협과 서울주얼리센터라는 양 기관이 함께 손잡고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 교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더욱더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주얼리센터는 오는 7월까지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을 어떤 자재업체를 통해 매입할지를 공개입찰을 통해 결정하고, 8월부터 서울지역 업체에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을 보급하게 된다. 그런 후 10월까지 올해년도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업계 차원에서는 재료상들을 통해 10월1일부터 KS표준 링게이지·지환봉만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재료상들은 단협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링게이지·지환봉 제조공장에서 링게이지·지환봉 KS표준제품 샘플을 제공받아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서 벌이는 공개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이같은 단협과 서울주얼리센터의 움직임에 업계에서는 환영 일색이다. 이들은 “이제는 꼭 이뤄지려나 보다” 하며 높은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사진 출처 및 기사 : 한국 귀금속 보석신문 (http://www.kpg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