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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협의회 8월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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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협의회 8월 정례회의 ]a943b9e454f8e81d15c383ea5b108c0d_1624236055_51.jpg
한국귀금속관련단체장협의회(회장 정성정) 8월 정례회의가 지난 8월24일 귀금속중앙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에는 귀금속중앙회, 가공업조합, 중개업조합, 기술협회, 다이아몬드협회, 
지금협회, 귀금속감정원 등 회원단체와 각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정성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단체장협의회 산하의 
여러 위원회가 폭넓은 활동을 하며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통질서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친 함량단속으로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이아몬드 감정의 규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납세자위원회는 
영세한 사업자의 억울한 일들을 도와주는 신문고 역할과
자정결의대회를 통한 세무당국과의 이해관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얼리산악회는 지난 1년간 업계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 건전한 마음과 몸을 만드는 등 
업계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위원회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최근 다이아몬드 규격화와 관련된 협의 및 
진행과정에 대해 도가 지나쳐 자칫 단체장협의회의 위상에 먹칠을 할까 심히 우려된다”며 
“불합리한 다이아몬드 감정기준을 바로잡는다는 좋은 취지이기는 하나, 업계인들에게 단체 
혹은 집단간의 이권싸움으로 비춰질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참석자들은 깊이 반성,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각 위원회별 활동사항 보고 및 대책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주얼리산악회의 윤영덕 등반대장은 8월산행결과 및 9월 설악산 산행예정을 보고했다. 
특히 7월산행은 마에스트로 김종목원장이 8월산행은 야사르의 배창현 사장이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9월은 효성주얼리시티의 양동복사장이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납세자위원회의 우정선 위원장은 7월15일 개최한 성실납세에 관한 설명회 및 자정결의대회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우 위원장은 “최근 일선 소매상들이 세금추징을 당하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외부 세력에 의해 금시장이 위장, 변칙거래로 얼룩지더니 그 피해를 고스란히 업계에서 떠안고 있다. 
그야말로 몸통은 가고 깃털만 건들고 있는 셈”이라며 “피해사례들을 취합해 
세금추징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매, 도매상들 가운데 상당수는 세무지식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각 단체에서 올바른 세무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통질서 위원회의 정택필 위원장은 “최근에도 개별적으로 함량 미달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나 
업계의 경기침체를 감안해 단속을 당분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는 꾸준히 취합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다음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계휴가와 추석연휴, 설날연휴 등 업계 연휴일정이 각 단체마다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는 여론이 많아 올 추석연휴부터는 이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이아몬드 KS규격화 추진에 대해서는 귀금속보석공정거래위원회와 
다이아몬드협회가 더 이상의 토론은 자제한 가운데 공정위에서 최종 마무리한 KS 규격(안)을 산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규격(안)은 공정위와 한국전문감정원협의회(회장 황규영)이 수개월간에 걸쳐 수정, 보완하여 합의한 것이다.
조기선 위원장은 KS 규격화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그동안의 KS 규격화 진행과정과 
지원사항이 담긴 지원요청안을 단체장협의회에 제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기술표준원과 산자부의 담당 공무원들이 KS를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대분분의 업계인이 KS를 찬성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며 “단체장협의회에서 
담당 공무원 및 기술표준원 원장과 면담을 통해 업계의 의지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KS 규격화의 필요성에 대한 책자를 만들어 업계는 물론 관련분야에 배포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기타안건에서는 최근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사)한국보석협회(이사장 김동극)의 단체장협의회 가입여부에 대해 언급되었다. 
정성정 회장은 “단체장협의회 정관상 업계의 법인단체는 협의회 가입을 우선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보석협회’라는 명칭에 대해 각 단체가 유감을 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더 있어야 할 것”이라며 
“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한 후 다음달 정례회의에서 논의하자”고 밝혔다 

사진출처 및 기사 : 주얼리신문 (http://www.koju.co.kr/home/main.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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